경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 디지털 발전·확산을 위해 진행한 ‘디지털 심미보철 컨테스트’를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 심미보철 컨테스트는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 치기공학 전공 학생이 참여해 전치부 심미보철 케이스를 주제로 디지털덴티스트리를 활용한 임상증례를 살펴보는 등 디지털 분야 관심 고취를 위해 기획했다. 디지털덴티스트리는 환자 구강 구조 파악과 치아 구조물 설계·디자인, 제작까지 모든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치과 진료·치료 디지털화를 의미한다.
이번 컨테스트는 지난 7월 1일 모집 기간부터 본선행사가 열린 12월 21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자료 제출, 자료 심사, 현장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진행했다. 전문성을 구분하기 위해 치과의사와 현직 치과기공사를 대상으로 한 일반부와 전국 18개 대학 치기공학과 전공 학생 대상인 학생부로 각 구분했다.
이 기간 일반부는 304팀이 참여했으며 그 중 본선에 진출한 팀은 20팀(6.5%)이었으며 학생부는 참여 팀 60팀 중 6팀(10%)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은 서울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중앙 연구소 대강당에서 전치부 심미보철 케이스를 주제로 보철 제작 계획과 제작 과정 등을 담은 PPT 발표를 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구체적 방법과 내용을 제시했다.
조인호 오스템임플란트 치의학연구원장은 “참가자의 소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임상증례가 디지털 심미보철 분야 발전의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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