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한국소비자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식품․의약품 등에 대한 효율적 안전관리를 위해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식품・의약품 등에 대한 공동조사를 기존 연간 1회에서 연간 2회 정기조사 로 확대한다. 또한 국민적 관심 사항에 대해서는 수시조사를 진행해 그 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하기로 했다.
협력 범위는 식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의료기기, 위생용품 등이다.
아울러 △양 기관 내실 있는 내실 있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과 정기적인 회의(연간 2회 이상) 개최 △협력과정 중 취득한 정보에 대한 보안 강화 △업무협약 2년 후 자동 연장 등도 협의했다.
윤수현 소비자원 원장은 “식약처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식품·의약품 소비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안전한 시장환경 조성과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양 기관이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협력체계가 강화되어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체계가 더욱 공고해졌다”며 “이번 협약 갱신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식의약 제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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