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아티스트유나이티드·아티스트스튜디오 등 하한가 속출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올해 넷플릭스 최대 기대작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전날 공개된 가운데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27일 오후 2시 51분 기준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주연 배우 이정재가 최대주주로 있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29.96%)와 아티스트스튜디오(-29.84%)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오징어게임 관련주로 분류되는 위지웍스튜디오(-26.49%), 덱스터(-26.30%), 쇼박스(-19.29%) 등도 20%대 줄하락 하고 있다.
이는 외신에서 전작에 비해 실망스럽다는 혹평과 호평이 엇갈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주요 매체인 뉴욕타임스(NYT)는 ‘오징어 게임이 빨간불을 켰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시즌2의 이야기가 정체돼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성공적이고 수익성이 높은 시리즈 중 하나가 되면서 오징어게임 시즌2의 창의성이 곤경에 빠졌다고 평가했다.
반면 미국 영화전문매체 버라이어티,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은 더욱 확장된 스케일과 몰입갑 등을 강조하며 호평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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