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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이장우가 6년째 열애 중인 배우 조혜원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는 '이장우가 최초로 공개하는 러브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정준하는 이장우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사경 작가님 덕분에 작품에서 여자친구를 만났다. 뭐가 제일 좋았던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장우는 부끄러운 듯 웃더니 "'하나 뿐인 내편' 촬영을 할 때인데, 드라마 세트장에서 찍을 때는 아침 7~8시에 모여서 리딩을 한다. 제일 앞에 감독님, 최수종 선배님, 다른 선배님들 앉아 계시고 다른 쪽은 단역 분들이 앉아계신다. 그런데 키가 너무 크고 뾰족 구두를 신은 사람이 걸어와서 '안녕하세요'하고 지나갔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뭐에 홀린 것처럼 '저런 애들은 남자친구가 누굴까?'라는 생각을 했다. 제일 중요했던 건 세트장에서 촬영하고 있으면 대기실에서 화면이 보인다. 최수종 선배님과 박상원 선배님께서 앉으셔서 모니터를 보면서 '쟤 되게 매력적이다, 괜찮다'는 소리를 하셨다. 그 소리를 듣고 '어른들이 인정했으면 끝이다. 이건 무조건 내가 찔러나 보자'했다"고 털어놨다.
또 "인스타그램으로 DM도 보내고 매니저에게 휴대폰 번호를 알아오라고 했다. 매니저가 '연락처를 받기 어렵다'고 했는데, 마침 DM이 왔다. '누구세요?'라길래 '그날 같이 촬영했던 사람인데, 저희 드라마 나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혹시 남자친구 있으세요?'라고 보냈다. 그랬더니 1시간 있다가 '없어요'라고 했고 '저한테 기회를 달라'고 했다.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했고 그렇게 좋은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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