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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는 지난 5일 2024-25시즌 14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5-1로 승리했다.
대승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끝난 후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은 특정 선수에 대해서 비난을 퍼부었다. 1골1어시스트를 기록한 윙어 겸 공격형 미드필더인 노니 마두에케를 향한 불만이었다.
마레스카 감독은 “마두에케가 더 많은 활약을 해야 한다. 더 큰 야망을 보여주길 바란다”면서 불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는 “마두에케는 훨씬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그는 훨씬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며 “마두에케는 골을 넣고 아니면 도움을 준후 폼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마레스카 감독은 선발로 마두에케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그의 훈련 방식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재능이 있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훈련을 하지 않고 기분이 좋아지면 폼이 망가지기 시작하는 바람에 기대에 미흡하다는 지적인 것이다.
그런데 마레스카 감독이 최근 마두에케의 첼시 퇴출에 대해서 두단어로 말했다고 영국 언론이 전했다. 풀럼과의 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마두에케는 출전 선수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스쿼드에만 포함된 탓에 벤치에도 앉지 못하고 뒤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언론은 마두에케는 풀럼과의 런던 더비에서 출장 선수 명단에서 제외되었는데 마레스카 감독은 “부상이 아니라 기술적인 결정으로 인해 명단에서 빠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선수들이 부족한 탓에 골키퍼 두명과 아카데미 출신 3명을 벤치에 앉혀놓았을 정도로 선수들이 부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두에케는 명단에서 제외시켜버렸다.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언론은 이런 상황에서 마두에케가 제외된 것을 ‘기이한 상황이다’라고 평가했다. 당연히 기자들은 마레스카에 대해서 마두에케 관련 질문을 퍼부었다. 그는 “기술적인 결정(Technical decision)”이라고 잘라 말했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사우샘프턴전서 “그는 훨씬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야망을 가져야 한다”라고 직설적으로 그를 비난한 이후 또 다시 불만스러운 멘트를 날린 것이다.
아마도 이미 마레스카가 지적했던 태도와 훈련 수준을 지적한 것일 수 있다. 마레스카는 “마두에케는 일주일 내내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은 훈련, 훈련, 또 훈련을 통해서 유지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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