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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알쓸신잡', '알쓸범잡', '신기한 과학나라'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알린 김상욱 물리학 교수가 '오징어게임2'와 관련한 소신을 밝혔다.
26일 김상욱 교수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넷플릭스에서 '오징어게임' 시즌 2가 시작됐다. 하지만 큰 관심이 생기지 않는다. 이미 대한민국은 국민 전체가 국가의 운명을 걸고 더 끔찍한 오징어 게임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게시물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공감한다. 아직도 불안, 초조하다", "드라마보다 현실이 더 치열하다", "오징어 전쟁이다"라며 동의하는 댓글을 남겼다.
앞서 김상욱 교수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자신의 계정을 통해 꾸준히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목소리를 냈다. 집회에 참석한 사진도 게시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언제나 민주주의를 온몸으로 지켜내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인 것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10시 25분 경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 계엄령을 선포했다. 이에 국회는 4일 새벽 긴급 본회의를 열어 계엄 해제 결의안을 가결했으며 오전 4시 30분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안이 의결되며 계엄이 해제됐다. 이에 전국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졌고,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2차 변론준비기일은 내년 1월 3일이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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