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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알폰소 데이비스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스는 캐나다 출신의 폭발적인 공격 능력을 보유한 왼쪽 사이드백이다. 2018년에 벤쿠버 화이트캡스에서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당시 1,800만 유로(약 277억원)로 뮌헨 18세 미만 선수로는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우며 독일 무대에 입성했다.
데이비스는 2019-20시즌부터 1군에서 활약하기 시작했고 팀의 핵심 선수로 입지를 다졌다. 특유의 스피드와 공격 가담으로 존재감을 자랑했고 뮌헨의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재계약 협상에서 문제가 생겼다. 2024-25시즌을 끝으로 뮌헨과 계약이 끝나는 가운데 데이비스와 뮌헨은 재계약 협상을 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데이비스는 연봉 인상을 요구했고 뮌헨은 데이비스기 제시한 금액이 과하다고 판단했다.
벵상 콤파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경기 1골 1도움을 포함해 시즌 전체 21경기 1골 3도움으로 주축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콤파니 감독은 데이비스의 활약에 만족하면서 재계약을 구단에 요청했지만 협상에서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자연스레 데이비스를 향한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은 지난 시즌부터 데이비스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레알은 데이비스와 함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까지 FA(자유계약)로 영입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동시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영국 ‘더 부트 룸’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데이비스는 시즌이 끝나면 뮌헨과 이별할 가능성이 높다. 그는 자유계약으로 프리미어리그에 합류할 것이다. 아스널과 리버풀이 경쟁을 하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여전히 데이비스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이비스가 최근 경기력에서는 아쉬움을 남기고 있지만 여전히 엄청난 속도와 공격적이 능력을 자랑하고 있고 더욱이 FA 신분이기에 여러 클럽이 영입을 원하는 상황이다.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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