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유벤투스, 현재 세리에 A 6위
7승 10무 무패, 선두 아탈란타에 9점 뒤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 A 36회 우승 별을 달고 있는 유벤투스가 '무벤투스'라고 불리고 있다. 올 시즌 개막 후 세리에 A에서 단 한번도 지지 않았다. 17경기를 치러 무패를 마크했다. 하지만 선두 싸움에서 밀려났다. '무승부 징크스'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무벤투스'라는 비판까지 고개를 들었다.
유벤투스는 17라운드까지 7승 10무 무패를 기록했다. 승점 31을 적어냈다. 28득점 13실점으로 골득실 +15를 찍었다. 중간 순위 6위에 자리하고 있다. 공격력이 다소 아쉽다. 그러나 무패 성적을 거둘 정도로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여러 번 놓치며 승점 관리에 실패했다. 2위 나폴리(12실점)에 이어 최소 실점 2위에 올랐지만, 전체 성적은 6위에 그친다.
리그 선두를 달리는 아탈란타(13승 1무 3패 승점 40)에 9점 뒤졌다. 세리에 A 20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무패 성적을 만들었으나, 선두 아탈란타에 크게 밀렸다. 시즌 중반부에 접어든 상황에서 승점 9는 적지 않은 격차다. 2위 나폴리(12승 2무 3패 승점 38)와 3위 인테르 밀란(11승 4무 1패 승점 37)도 제쳐내야 한다. 우승 전선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무승부 징크스'를 확실히 털어내는 게 급선무다.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몬차를 2-1로 꺾으면서 일단 승전고를 울렸다. 4경기 연속 무승부를 마감하고 오랜만에 승점 3을 따냈다. 더 확실하게 승리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30일 벌이는 피오렌티나와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연승을 찍기 위해 배수의 진을 친다.
18라운드에서 만날 피오렌티나는 9승 4무 3패 승점 31로 5위에 랭크됐다. 유벤투스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고, 29득점 13실점 골득실 +16을 마크하며 유벤투스 바로 위에 서 있다. 유벤투스로서는 상위권 진입을 위한 '승점 6짜리' 경기를 피오렌티나와 치르는 셈이다. 필승의지를 다지는 이유다.
한편, 28일부터 31일까지 벌어지는 이탈리아 세리에 A 18라운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경기는 29일 열리는 선두 아탈란타와 4위 라치오의 대결이다. 아탈란타가 라치오와 원정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리고 선두를 지킬지 주목된다. 2위 나폴리는 29일 19위에 처져 있는 베네치아를 홈에서 상대하고, 3위 인테르 밀란은 같은 날 18위 칼리아리와 원정 경기를 벌인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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