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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모델 겸 배우 김영아가 시바 코타로 대표와 이혼했다.
28일 김영아는 개인 SNS를 통해 "늦은 소식이지만 지난 가을 이혼했다"고 알렸다.
이어 "함께 걸어온 시간들에 감사하다. 각자 길을 걷고 있지만, 엄마 아빠로서 인연은 앞으로도 이어갈 것이다. 무엇보다 소중한 아들을 위해 변함없이 사랑을 쏟아붓겠다. 엄마로서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 따뜻한 시선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아는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3'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애정만세'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에 출연했다. 2003년 말 일본 CF를 시작으로, 2004년 잡지 oggi의 전속모델이 되며 본격 일본 활동을 시작했다.
김영아는 2009년 한국인 남성과 결혼했으나, 2013년 이혼했다. 2014년 12세 연상의 엔터 사업가 시바 코타로와 결혼해 2016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시바 코타로는 일본 아이돌 AKB48의 제작자로 잘 알려져 있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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