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제작보고회가 취소됐다.
'말할 수 없는 비밀' 측은 29일 오후 전체 공지를 통해 제작보고회 취소를 안내했다. 오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제작보고회가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여객기가 폭발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하면서 논의 끝에 제작보고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관계자는 '취재 신청해 주신 기자님들께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촉박하지만 일정에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제주항공 2216편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수습이 조속히 이루어지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동명의 대만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작품이다.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이 주연했고, 서유민 감독이 연출했다. 개봉은 2025년 1월 예정.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여객기 기체는 활주로 주변 시설물을 충돌하면서 반파됐고, 불길에 휩싸였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 175명은 한국인이 173명, 나머지 2명은 태국인인 것으로 잠정 분류됐다. 소방 당국은 오후 5시 26분 기준 사망한 174명을 수습했고, 현장에 임시 영안소를 설치했다. 부상자 2명은 모두 승무원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