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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의 핵심 수비수 마크 게히가 리버풀 이적을 원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8일(이하 한국시각) "팰리스가 오퍼에 대비하고 있는 가운데 게히는 리버풀 이적을 기다릴 의향이 있다"며 "게히는 이제 언제 팰리스를 떠날 것인지, 어디로 떠날 것인지 엄청난 발언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수 게히는 센터백이 주 포지션이다. 민첩한 움직임을 통해 발 빠른 수비를 구사하며 빌드업에도 강점이 있다. 주발이 오른발임에도 좌측 센터백을 볼 수 있고, 멘탈리티가 좋은 선수로 평가 받는다.
첼시 유스팀 출신의 게히는 2019-20시즌 프로에 데뷔했다. 게히는 1군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2020-21시즌 스완지 시티로 임대를 떠났고 맹활약을 펼치며 EFL 챔피언십(2부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게히는 팰리스로 이적했다. 첫 시즌부터 리그 36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게히는 2022년 3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고, A매치 데뷔전까지 치렀다.
지난 시즌 게히는 잉글랜드 최고의 센터백으로 거듭났다. 게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출전해 6경기 1도움으로 잉글랜드의 준우승을 견인했다. 게히는 유로 대회가 끝난 뒤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게히는 팰리스가 이적료 6500만 파운드(약 1150억원)를 요구하며 잔류했다. 게히는 올 시즌 여전히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게히는 잔류 이후에도 빅클럽과 연결되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수비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게히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버질 반 다이크와의 재계약이 불투명했던 리버풀 역시 게히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올 시즌이 끝나면 게히는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계약 기간도 2026년 6월에 만료되기 때문에 팰리스 입장에서도 높은 이적료를 받기 위해서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판매할 가능성이 높다.
게히는 리버풀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 더 선은 "리버풀이 게히의 1순위 행선지"라며 "리버풀 역시 게히를 적절한 가격에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올 여름 게히가 어디로 이적할지 눈길이 쏠린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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