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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김규리가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에 비통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29일 개인 계정에 검은색을 배경으로 “항공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179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사고 여객기는 착륙 직전 관제탑으로부터 '조류 충돌'을 주의하라는 경고를 받았고, 이후 관제탑에 구조요청 신호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3차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오늘부터 1월 4일 24시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한다"고 밝혔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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