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의 충격으로 라디오 프로그램들의 게스트 출연 일정이 연기되고 있다.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측은 지난 29일 "30일 예정됐던 박근형, 이상윤의 출연이 연기됐다"며 "변견된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배우는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홍보를 위해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참사의 여파를 고려해 출연 일정을 조정했다.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측 역시 뮤지컬 '블러디 러브'의 주연 배우인 남우현과 최진혁의 31일 출연이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프로그램 측은 "청취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에서는 30일 스페셜 DJ로 예정되었던 배우 이주영과 게스트 이현욱의 참여가 취소됐다. 대신 이재은 아나운서가 스페셜 DJ로 나서며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는 보이는 라디오 없이 청취자와 만날 것이라고 전하며 간소화된 방송 진행 방식을 선택했다.
앞서,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179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정부는 오는 1월 4일 24시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연예계는 이러한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방송 및 일정 조정을 통해 조용히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