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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가수 이미주(30)가 장거리 연애를 끝낸다. 공개 열애 중인 축구선수 송범근(27)이 친정팀인 전북 현대로 복귀한다.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현대)는 "송범근이 전주로 복귀한다. 지난 2022년 시즌 종료 후 FA 신분으로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로 떠났던 송범근이 2년 만에 전북현대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전북현대 신인으로 입단한 골키퍼 송범근은 데뷔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K리그 30경기에 출전해 팀의 우승 주역으로서 맹활약하고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으며 성장했다. 2022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J리그 쇼난 벨마레로 떠난 송범근은 2년 만에 다시 전북 유니폼을 입게 됐다.
송범근은 "전북에서 선수로서 성장한 덕분에 J리그에서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왔다. 항상 전주성의 함성이 그리웠고 반드시 다시 듣게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며 복귀 소감을 전했다.
송범근이 K리그로 복귀하면서 덩달아 관심받는 스타가 생겼다. 바로 이미주이다. 두 사람은 현재 공개 열애 중이다. 지난 4월 이미주의 소속사 안테나 관계자는 "서로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1994년생인 이미주와 1997년생인 송범근은 연상연하 커플로, 연예계를 대표하는 가수와 스포츠 스타 커플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이미주는 J리그에서 활동하는 송범근을 만나기 위해 일본을 찾는 등 바쁜 와중에도 만남을 이어오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14년 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한 이미주는 지난해 솔로로 데뷔하는 등 가수 활동은 물론 다양한 방송에서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하고 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 카카오TV '런웨이2', '개미는 뚠뚠' 등에서 활약한 이미주는 현재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 하니?'의 고정 멤버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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