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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이채연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를 추모하는 행렬에 동참했다.
최근 이채연은 자신의 개인 계정 프로필 사진을 변경했다. 변경된 프로필 사진은 검정색 배경화면에 국화꽃 한 송이를 담고 있다.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함이다.
지난 29일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전남 무안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외벽과 충돌하며 기체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구조자 2명을 제외한 탑승자 179명 전원이 사망했다.
정부는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1월 4일까지 일주일 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이에 각 방송사는 '방송연예대상'과 '연기대상' 등 예정된 시상식 일정을 취소했으며, 예능 프로그램 결방 소식 및 녹화 취소 공지를 전했다. 1일 방송 예정이었던 '라디오스타'와 '유 퀴즈 온 더 블럭', '미스쓰리랑' 등의 예능 프로그램도 연이어 결방 소식을 전했다.
이외에도 스타들 모두 일제히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는 가운데, 이채연 역시 애도의 뜻을 드러냈다.
한편 이채연은 지난 7월 미니 3집 '쇼다운'을 발매했다. 지난달 19일 종영한 2부작 예능 '너에게 닿기를'에 출연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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