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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진영이 스토커의 만행에 놀랐다.
1일 방송된 KBS 2TV '수상한 그녀'에는 김애심(차화연)에게 적개심을 드러내는 오두리(정지소)의 모습과 함께 스토킹 피해를 당하고 있는 대니얼 한(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두리는 회사 대표인 김애심과 저녁 약속 내내 "성공은 남의 등 쳐서 이루면 그게 성공이나유? 부끄러운 훈장이지", "그렇게 살면 행복하신가요?"라며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저녁 약속이 마무리되고 김애심은 대니얼 한에게 "걔 일부러 나 돋운거 알지? 작정한 눈빛이더라. 재밌어"라고 말했다. 대니얼 한은 "취해서 그런 것 같은데, 제가 단단히 주의를 시키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애심은 "가까이도 하지 말고 엮이지도 마. 알아서 아웃되면 더 좋고. 세상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있고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느낌들이 있어. 그냥 내 말대로 해"라고 말한다.
이후 대니얼 한은 집에 돌아와 탁자 위의 사진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경악한다. CCTV 기록을 확인했지만 지워져 있었다. 이윽고 그에게 "소녀 팬의 귀환. 환영해 줄거지?"라는 메시지가 왔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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