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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정혜선이 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 시술을 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정혜선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정혜선은 "12년 전에 심장 스텐트 시술을 했다"는 말에 "어느날 갑자기 숨이 차고 조금만 걸어도 힘들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날 드라마 '지성이면 감천' 녹화 중 느꼈기 때문에 녹화 다음 날 병원에 갔더니 '심장 혈관이 막혔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또 "한 군데가 막힌 줄 알았는데 수술 하다 보니 두 군데가 막혔더라. 어쩌면 그때 갔을 수도 있는데, 지금까지 살아있는 걸 보면 이렇게 명이 긴가 보다"고 전했다.
정혜선은 "지금은 엊그제도 검진을 받고 왔는데 모든 것이 다 정상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나는 이것은 반드시 지킨다는 건강 철학이 있냐"는 질문에 "저는 특히 어렸을 때부터 의사 선생님의 말이라면 신처럼, 말을 잘 듣고 그 지시에 어긋나 본 적이 없다. 그게 내가 지금도 건강한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음식을 가리지 않고 아무거나 잘 먹는다. 편식을 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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