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0주년 맞아 글로벌 대표 프랜차이즈로 도약 다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국내외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회를 찾는 ‘유지경성(有志竟成,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의 자세로 세계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성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1일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열린 신년식에서 “창사 30주년을 맞이한 올해를 세계 1위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도약할 중요한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난해를 돌아보며 “지정학적 갈등과 금융 시장 불안 등의 경영 환경 속에서도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브랜드 광고를 하는 등 과감한 혁신으로 ‘K-푸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하며 패밀리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 회장은 신년식에 앞서 발생한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올해 트럼프 2기의 보호무역 강화, 전쟁의 장기화, 국내 정치·경제 불확실성 등 국제 위기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그러면서 윤 회장은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고 외식 트렌드에서 ‘경계 없는 경험경제’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단순한 소비를 넘어서 스토리텔링을 담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BBQ만의 이야기와 강점을 살린 희소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승자 독식 시대’에 시장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발 빠른 전략 수립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그는 “제너시스BBQ그룹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독특한 DNA를 기반으로 성장해 왔으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조직도 그에 상응한 변화가 동반돼야 한다”며 “창사 3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구성원 모두가 합심해 유지경성의 자세로 새롭게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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