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올해 경영 목표 3가지 제시…고효율 경영체제 구축 강조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안성훈 HS효성 대표이사가 글로벌 경제상황과 국내외 불확실한 요인들로 인해 어려운 환경임에도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반드시 이기는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HS효성은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본사 지하 1층 강당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안 대표이사는 시무식에서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 한국경제는 글로벌 경제상황과 국내외 불확실한 요인들로 예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어려운 환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많은 전문가들은 한국경제 성장률이 일본과 같이 저성장 국면으로 들어섰다는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는 등, 기업의 대내외 환경은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것은 우리뿐만 아니라 모든 한국기업들이 당면한 상황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이사는 "우리는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서도 HS효성의 비전처럼 '과학, 기술 및 집단지성의 힘을 활용해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세상을 이롭게 하고 인류에게 무한한 가능성과 가치를 제공하는 '리딩 스타'와 '밸류 트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이사는 신년사에서 HS효성그룹의 올해 경영 목표를 3가지 제시했다.
먼저 안 대표이사는 격변과 무한경쟁 시대 속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쟁자들이 생각지 못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고 생산성이 높은 고효율 경영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을 비롯한 수많은 경쟁자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철저하게 시장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고객 및 고객의 고객 목소리까지도 세밀하게 청취해 반드시 이기는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한다"며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최고의 사용가치(VIU)를 발굴해 고객에서 제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회사와 약속한 경영목표는 반드시 달성해야 하고, 회사의 룰과 원칙은 반드시 준수되어야 한다"며 "지키기 어렵다고 판단될 때는 상황을 투명하게 오픈하고 한마음으로 힘을 모을 때 구축될 수 있다"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안 대표이사는 "우리의 혁신과 도전, 전략과 실행, 그리고 소통과 신뢰를 통해 2025년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자"고 마무리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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