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신년사]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 “불확실성에도 지속 성장 위한 모든 역량 집중”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경기 불확실성에도 지속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2025년 경영환경은 국내외 정치적 변수로 인해 그 어느 때 보다 경기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금융그룹들이 올해 사업계획을 전면 조정하는 등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의 위기의식이 팽배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회사 또한 이러한 경기 불확실성을 벗어날 수 없지만 우리가 목표로 하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윤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사업부문별 핵심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점추진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 내부 규정과 원칙 준수, 조직 내 화합과 협업 등을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윤 사장은 “리테일사업부문은 부유층 중심의 대면채널, 디지털 부유층과 대규모 고객을 유입하는 디지털 채널로 분화 발전해야 한다”며 “IB(기업금융)사업부문은 시장 지배력 강화와 함께 글로벌 세일즈 및 구조화·인프라 사업역량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7월 금융권에 ‘책무구조도’가 도입돼 내부통제기준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라며 “지나치게 영업을 저해하는 요소들은 줄여가겠지만 고객을 보호하고 임직원 여러분 스스로를 보호할 규정들은 철저히 지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윤 사장은 “지난 CEO 레터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임직원 여러분의 건강이 곧 회사의 가장 큰 자산이라는 점을 유념하고 건강관리를 최우선으로 해 주시길 바란다”며 “회사 또한 다각도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조직 내 화합과 협업이 회사의 경쟁력 강화로 직결된다는 점을 반드시 유념해 달”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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