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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이 전남편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상간 상간자위자료 소송 변론기일이 3월로 연기됐다.
제주지방법원 가사소송2단독은 7일 예정된 A씨에 대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 3번째 변론기일을 오는 3월 25일로 연기했다. 이는 박지윤 측의 신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은 지난해 7월 A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다. 8월 첫 변론이 진행됐으며, 10월 두 번째 변론기일이 한 차례 연기돼 11월로 미뤄진 바 있다.
최동석은 2차 변론기일을 앞둔 지난해 9월 박지윤과 지인 B씨를 상대로 동일한 소를 제기하며 맞소송 대응했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9년 결혼했으나, 2023년 10월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자녀 양육권 및 친권은 박지윤이 가졌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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