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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은 2일 “2025년에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혁신과 도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들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지난해 ROE(자기자본수익률) 10% 이상을 달성하고, 2030년까지 글로벌 세전이익 5000억원 이상을 창출하겠다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며 “글로벌 WM(자산관리)과 연금 비즈니스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면서 IB(기업금융)·PI(자기자본투자)·Trading(트레이딩) 수익을 강화해 회사의 전반적인 수익 레벨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글로벌 사업과 연금 사업은 장기간 시간이 소요되고 불확실성이 커서 대내외 우려가 컸지만, 경영진이 장기 전략을 가지고 20여 년간 꾸준히 추진해 지금의 핵심 비즈니스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단기적 성과뿐만 아니라 장기적 비즈니스 전략을 가지고 회사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글로벌 사업과 연금 사업에 이어 AI(인공지능)를 주목하고 있다”며 “자체 AI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과 투자콘텐츠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고, 운용 및 자산관리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우리는 언제나 고객에게 정직하고,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서 고객을 최우선으로 둬야 한다”며 “ 강화된 윤리의식과 책임감에 기반하여 업무 프로세스를 촘촘히 정비하고, 시스템을 통한 내부통제를 강화하여 고객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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