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유한양행이 2025년 시무식을 갖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은 2일 시무식을 열고 기업비전 그레이트&글로벌 달성을 위해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창조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2일 밝혔다.
유한의 핵심 덕목인 진전, 진실성 정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톱 50 제약사’ 목표를 달성하자는 방침이다.
조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24년은 글로벌 정세를 포함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불확실했던 경영 환경이었으나, 모든 임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산 항암제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렉라자' 등 지속성장을 위한 성과를 다수 창출한 작년의 경영성과를 평했다.
조 사장은 “올해 경영환경 역시 퍼펙트 스톰, 즉 경제 혼합위기가 예상되는 만큼 여전히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개신창래’의 마음으로 불확실성을 타개하고, 새로운 길을 창조해 나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욱 뛰어난 성장을 이룩하자”고 말했다.
이어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해인만큼 중장기적 목표인 ‘글로벌 50대 제약사’ 진입을 위해 투철한 책임감과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각 사업부별 수립된 목표를 달성하자”며 “수익 구조 안정화와 함께 신약개발 등 핵심과제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구조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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