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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케플러 샤오팅이 중국 원 소속사와 계약을 종료했다.
샤오팅은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2025년의 첫날입니다"라며 긴 글을 올렸다.
그는 "풋풋한 대학생에서 연예 산업 종사자로 변신하며 끊임없이 탐구하고 배우며, 매번 최선을 다해 모든 일을 대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팬들의 한없는 사랑을 가슴에 안고 매 공연과 무대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 어려움을 극복하며 조금씩 '가능성'을 현실로 바꾸어왔다"고 회고했다.
또한 "TOPCLASS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만료됐다"며 "소속사에 감사드리며, 이 여정에서 저를 응원하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제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라며 "어려운 순간마다 팬들이 가장 큰 힘을 주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저는 완벽하지 않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하면 매일 더 나은 내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 제가 또는 여러분이 어떤 꿈을 꾸든 모든 것이 가능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샤오팅은 "새로운 한 해, 새로운 장이 열렸다"며 "세상을 바라보며,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이 기대된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을 항상 간직하길 바란다. 우리 함께 다시 시작해요(Begin Again)"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샤오팅은 2022년 Mnet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에서 최종 9위를 차지하며 케플러로 데뷔해 주목받았다.
이후 계약연장까지 하며 케플러 활동을 이어가던 샤오팅은 지난해 12월 소속사 웨이크원과 클렙엔터가 "중국에서의 더 많은 개인 활동을 위해 케플러 활동에 불참하게 됐다"고 발표하면서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에 샤오팅이 국내 활동에 집중할지 아니면 개인 활동의 새로운 장을 열지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이하 션 샤오팅 SNS 전문.
안녕하세요, 2025년의 첫날입니다.
풋풋한 대학생에서 연예 산업 종사자로 변신하며, 저는 끊임없이 탐구하고, 배우고, 매번 최선을 다해 모든 일을 대했습니다. 기쁨을 얻기도 했고, 좌절 속에서 성장하기도 했습니다. 팬들의 한없는 사랑을 가슴에 안고, 또한 매 공연과 무대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서, 처음엔 견디기 힘들다고 느꼈던 어려움들을 하나하나 극복해나갔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가능성"을 현실로 바꾸어왔습니다.
지금 저는 TOPCLASS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만료되었습니다. TOPCLASS 엔터테인먼트에 감사드리며, 이 여정에서 저를 응원하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포기하지 않은 제 자신에게도 감사하고 싶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제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가장 어려운 순간마다 저에게 가장 큰 힘을 주셨습니다.
저는 완벽하지 않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하면 매일 더 나은 내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앞으로 제가 (또는 여러분이) 어떤 꿈을 꾸게 되더라도, 그 모든 것이 가능해지길 기대합니다.
새로운 한 해, 새로운 장이 열립니다.
세상을 바라보며, 또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 모든 것이 기대될 뿐입니다~
진심으로 여러분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며, 행복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을 항상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함께 다시 시작해요 (Begin Again).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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