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사단법인 직업건강협회(회장 김숙영)는 2일 협회 본부에서 새해 시무식을 개최, 창립 31주년을 맞아 제2기 도약기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무식은 신년 인사, 상호존중과 인권경영 선포식, 특강으로 구성돼 협회 임직원들의 하나로 연결되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시무식은 2024년 한 해를 돌아보는 활동 영상으로 시작했다. 김숙영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협회의 새로운 도약이 시작되는 해인 만큼 협회가 꿈꾸는 미래는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넘어, 모든 근로자와 가족이 행복을 누리는 사회로 나아가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실천하고 함께 도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남녀 근로자 대표가 ‘상호존중과 인권경영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며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다짐했다. 한 직원은 “개인과 조직의 성장은 존중과 협력에서 시작된다”며 “우리의 작은 실천이 근로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증호 전무는 상호존중과 인권경영의 실천 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실시했다. 나와 타인이 ‘평등한 존재’임을 인지하고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는 조직문화의 변화, 직원 상호간의 품격있는 언어사용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자신의 배려와 존중이 선행되는 것이 조직 전체의 행복을 이끄는 길임을 강조하며 상호존중 조직문화 체크리스트를 제시했다.
행사를 마치며 김숙영 회장은 “새로운 30년을 시작하는 올해, 협회는 구성원들의 단합으로 또 한 번 도약할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함께라면 더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미래는 결코 먼 일이 아닐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직업건강협회는 ‘건강한 일터,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람 중심의 건강한 조직문화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협회는 앞으로도 구성원 간의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근로자와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앞장설 방침이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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