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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국가애도기간으로 생방송이 취소됐던 방송 3사의 시상식이 속속 재개된다.
먼저 MBC는 오는 5일 오후 5시 10분 '2024 MBC 연기대상'을 편성했다. 녹화방송으로 전파를 타는 이번 시상식의 대상 후보로는 '밤에 피는 꽃'의 이하늬,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한석규, '지금 거신 전화는'의 유연석, '원더풀 월드'의 김남주, '우리, 집'의 김희선, '수사반장 1958'의 이제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의 변요한이 올랐다.
생방송 대신 녹화를 택한 '2024 KBS 연기대상'도 조만간 전파를 탈 예정이다. 대상 후보로는 '개소리' 이순재,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임수향,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박지영,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 등이 이름을 올렸다.
SBS는 '2024 SBS 연예대상'을 설날인 오는 29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 후보로는 유재석, 전현무,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이현이, 김종국 총 7명이 선정됐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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