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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손흥민 영입 가능성이 언급됐다.
프랑스 매체 풋1은 3일 '토트넘과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은 PSG가 공격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이적 시장 기간 중 PSG의 손흥민 영입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PSG에게 딱 맞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토트넘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은 이적 가능성이 있다. PSG는 거의 4년 동안 손흥민과 대화를 나눠왔고 PSG의 손흥민 영입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과 캄포스 단장은 손흥민이 경기장 안팎에서 미칠 영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그 동안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을 선호했고 PSG 제안을 거부했지만 이제는 생각이 달라졌을 수도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를 떠나는 것에 동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풋1은 '손흥민은 PSG 이적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최종 결정을 내리기전에 토트넘과 논의하고 싶어한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계약 연장을 원하는지 9년간 함께했던 것을 끝내고 싶어하는지 알고 싶어한다'며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427경깅 출전해 170골을 넣으며 클럽 역사를 썼다. PSG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유혹할 재능과 다재다능함을 갖춘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PSG의 손흥민 영입설은 꾸준히 언급됐다. 영국 풋볼365는 지난 2022년 '손흥민이 PSG에서 메시의 잠재적인 대체 선수가 될 수 있다. PSG는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메시의 대체 선수로 지켜보고 있다'며 'PSG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7000만파운드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지난해 11월 'PSG는 오랫동안 손흥민을 지켜봤다. PSG는 이전에도 손흥민 영입 계획을 수립한 적이 있다. 토트넘이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실패한다면 토트넘은 내년 여름 손흥민을 PSG에 판매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지난해 'PSG 팬들은 토트넘의 슈퍼스타 손흥민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 음바페 이적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이상적인 선수다. 손흥민은 과거 PSG의 영입 리스트에 언급되기도 했다'며 'PSG는 이강인을 영입하면서 마케팅에서 큰 효과를 봤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도 중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강인의 영입 이후 아시아 시장에 힘입어 마케팅 수익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PSG는 올 시즌 종료 이후 두 번째 아시아 선수를 영입해 마케팅 수익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다양한 클럽 영입설이 언급된 가운데 최근 AC밀란 이적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이탈리아 플레닛밀란은 1일 '다음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은 AC밀란의 영입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손흥민의 계약 연장이 모든 것을 망칠 수 있다'며 '손흥민은 그 동안 AC밀란 이적설이 언급되지 않았지만 다음 이적시장에서 AC밀란 영입 가능성이 있는 선수에 포함될 수 있다. 손흥민은 2025년 6월 30일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며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으면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수 있다. 현재까지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징후는 없고 재계약이 성사될지 확실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영국 핫스퍼HQ는 지난달 31일 '손흥민의 계약 연장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손흥민은 향후 몇 달 동안 주목해야 할 선수라는 것은 분명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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