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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김송이 놀란 아들을 진정시켰다.
김송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이 아빠가 복도에서 휠체어를 옮겨 타다가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그 상황에 선이가 집 안에 있는 저를 부르지도 못하고 얼음이 됐다.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이라고 올렸다.
이어 "제 혼자 힘으로 안 되니 부랴부랴 경비 반장님을 불러서 다시 휠체어에 탈 수 있었다. 선이한테 왜 그냥 서 있었냐고 물어보니 무서웠다더라. 다음에 이런 일이 생기면 엄마나 주변 사람들 크게 불러서 도움 요청하면 된다고 말해줬다. 아직 서투르니 하나하나 알려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송은 "선이 아빠는 당황해서 얼음이 된 선이가 놀랐을까 봐 걱정했다. 시간이 지나고 진정이 된 선이에게 나중에 이런 일이 생기면 아빠 바지 벨트 걸이를 꽉 잡아서 올려주면 된다고 했다"며 "선아~ 더 힘 세지면 엄마랑 같이 아빠 번쩍 들어주자"라고 놀란 아들을 다독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선이가 많이 놀랐겠네요" "곧 아빠를 도와줄 수 있을 거예요" "너무 걱정 마세요" "대단하고 멋져요" 등의 댓글로 위로했다.
한편 김송은 지난 2003년 강원래와 결혼해 2014년 시험관 시술로 아들 강선 군을 얻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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