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이정재와 황동혁 감독이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향한 전세계 시청자들의 사랑에 고마움을 전했다.
5일(현지시각) 이정재와 황동혁 감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더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제 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했다.
'오징어 게임2'는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며, 작품 공개 전부터 후보에 오르는 이례적인 행보로 주목받았다. 경쟁작으로는 디즈니 플러스 '쇼군', 넷플릭스 '외교관', 애플 TV+의 '슬로 호시스', 프라임비디오의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피콕의 '더 데이 오브 더 자칼' 등이 있다.
이날 엔터테인먼트 투나잇(ET)의 취재진을 만난 황동혁 감독은 "(이번 시즌에)너무 기대와 관심이 많으신 것을 알아서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시즌을 만들어보려 최선을 다했다. 다들 재미있게 끝까지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정재는 "시즌 3는 더 감동적인 주제와 더 재미있는 게임으로 만나뵐 것 같다"고 예고했다.
황 감독은 전세계적인 '오징어 게임' 신드롬에 대한 소감으로 "처음에는 약간 꿈을 꾸는가 싶을 정도로 믿기지 않았다. 너무 엄청난 일이 벌어져서, 영어도 아닌 한국어 작품을 이렇게 많이 사랑해주셔서 지금도 어떨 땐 실감이 안 난다. 스스로 볼을 꼬집어볼 정도로 놀라운 일인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성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 이틀만에 넷플릭스 93개국 1위를 차지했으며 일주일 만에 넷플릭스 누적 시청 4억8,760만 시간을 기록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