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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 영입설이 주목받은 파리생제르망(PSG)이 측면 공격수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텔레풋은 5일 '나폴리에서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되어 활약 중인 오시멘은 더 이상 PSG의 계획에 없다. PSG는 최우선 영입 타깃을 수정했다. PSG는 최근 부진한 바르콜라와 경쟁할 수 있는 윙어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시멘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PSG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PSG는 최근 손흥민 영입설이 주목받았다. 프랑스 매체 PSG인사이드는 4일 'PSG는 이적료 없이 영입 가능한 5명의 선수를 주요 영입 목표로 설정했다. 이들 선수는 모두 오는 6월 소속팀과의 계약이 만료된다'며 손흥민, 살라, 자네, 디발라, 킴미히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PSG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손흥민과 PSG의 초기 논의가 이루어졌지만 손흥민은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기 전에 먼저 토트넘과 논의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3일 '토트넘과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은 PSG가 공격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이적 시장 기간 중 PSG의 손흥민 영입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PSG에게 딱 맞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토트넘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은 이적 가능성이 있다. PSG는 거의 4년 동안 손흥민과 대화를 나눠왔고 PSG의 손흥민 영입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과 캄포스 단장은 손흥민이 경기장 안팎에서 미칠 영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그 동안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을 선호했고 PSG 제안을 거부했지만 이제는 생각이 달라졌을 수도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를 떠나는 것에 동의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선수단 보강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5일 이적시장에서 PSG의 선수 보강에 대해 "나는 클럽의 프로젝트가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주목받는 영입을 원한다. 우리의 게임 플랜에 대한 명확한 생각이 있다. 이적시장에서의 현실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PSG는 다양한 선수 영입설이 언급되는 가운데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4일 'PSG는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 이후 새로운 아이콘을 찾았다. 몇 시즌 전만 해도 PSG는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를 공격진에 배치할 여유가 있었지만 모두 팀을 떠났다. PSG는 실질적인 공격력이 부족해졌다. PSG는 올 시즌 공격에서 여려움을 겪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25위에 머물고 있어 토너먼트 진출이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또한 'PSG는 몇 시즌 동안 공격력을 많이 잃었다. 이강인, 아센시오, 두에는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며 'PSG는 올 시즌 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결정할 것이다.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는 의사를 나타낸 살라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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