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드디어 '건강이상설' 루머 벗는다…21kg 감량→몰라보게 슬림한 근황 공개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4개월 만에 21kg을 감량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6일 한 신체관리 서비스 업체에 따르면 정형돈은 최근 약 4개월 간의 다이어트 끝에 100kg에서 79kg으로 감량을 성공했다.

정형돈은 "예전에 다이어트를 하면서 14~15kg까지는 감량해 봤는데 20kg 넘게 감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자리를 무려 3번이나 바꿨다. 21kg 감량에 성공했는데 살면서 지금까지 제일 많이 뺀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다이어트 성공 후 혈압이 정상수치로 돌아왔다며 "다이어트 하기 전에 먹었던 약을 100이라고 치면, 지금은 20~30 정도를 쓰고 있다. 현재 혈압을 재면 정확하게 80/120으로, 다음 진료 때는 약을 더 줄여야 할 것 같다"며 반가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정형돈은 "살이 빠지니 맞는 옷이 없어 평소 쇼핑을 즐기지 않음에도 장바구니에 옷을 엄청 담게 된다"며 "내 몸이 가벼워진 만큼 장바구니가 무거워지고 있다. 결제는 와이프의 눈치를 보는 중"이라고 농담했다.

그러면서 "70kg대로 들어온 것이 30대 이후 처음이다. 시간을 역행하는 기분"이라며 "더 활발한 방송 활동을 통해 건강한 웃음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정형돈은 갑작스럽게 불어난 몸무게로 인해 꾸준히 건강이상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6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건강이 점점 소문처럼 커진다. 안 좋은 걸로 점점점 커진다"며 "이러다 난 이제 보험도 못 든다. 한 달에 한 번씩 정기 검진을 하는데, 난 당뇨도 없다. 혈압은 조금 있다. 그것 말고는 없다"고 해명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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