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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가운데, 팬카페 '트바로티'가 불우이웃들을 위해 기부에 나섰다.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일주일간 기부 모금을 진행, 12월 23일 사랑의열매를 통해 총 4억 5361만 4280 원을 기부했다.
이를 통해 '트바로티'는 사랑의열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게 착한팬클럽 인증서를 받았다. 사랑의열매 측은 "대한민국의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명예로운 착한팬클럽 회원임을 인증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앞서 김호중 팬클럽은 수재민을 위해 3억 5000만 원, 튀르키아·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1억 7500만 원, 어린이재단에 쌀 10톤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2021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반대 차선에 있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 형을 선고 받았으며 판결에 불복해 즉각 항소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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