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行' 고현정, 건강 드디어 회복…"큰 수술 마쳐, 놀랄 만큼 아팠다"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고현정이 건강을 회복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6일 고현정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안녕하세요 걱정끼쳐 죄송해요 전 많이 회복했어요"라며 "이제 식사도 잘하고 가까운 지인들은 만나기도 합니다 저도 놀랄만큼 아팠는데 큰 수술까지 무사히 끝내고나니 정신이 듭니다. 조심하고 잘 살피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첫 사진이 오늘 제 모습입니다"라며 "사랑해요 여러분. 응원과 걱정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고현정은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취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어느덧 밝아진 표정이 팬들의 걱정을 가라앉혔다. 고현정은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는 여러 장의 셀카와 함께 병원복을 입고 치료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함께 공개했다.

게시물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고생 많았다. 아프지 말고 건강하길 바란다", "새해에는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고 아프지 않길", "정말 다행이다. 건강 조심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고현정은 지난달 16일 지니TV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 2시간 전 불참을 알리며 안타까움을 샀다. 당시 '나미브' 제작진은 "고현정 배우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불참하게 되어 안내드린다'며 "금일 오전 절대적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불가피하게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고현정 측 또한 "건강이 좀 좋지 않아 제작발표회에 불참하게 됐다"며 "오늘 몸이 안 좋아서 응급실에 갔다. 검사 결과 등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고현정은 지난달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자신의 계정에 "걱정해주신 덕분에 많이 좋아지고 있다"며 "따뜻한 말들에 얼마나 기운이 나는지 모른다. 아직 입원 중이지만 빨리 회복하겠다"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고현정은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나미브'에 출연하고 있다.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극중 고현정은 판도라 엔터테인먼트의 공동 대표에서 해고된 강수현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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