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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르셀로나의 손흥민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6일 '자금난에 시달리는 바르셀로나는 이번 달 손흥민과 사전 계약 합의가 가능하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을 캄프 누로 데려오는데 관심이 있다'며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이 진행됐지만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바르셀로나는 자금난으로 인해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선수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의 잠재적인 영입 후보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다.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꾸준히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토트넘에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다양한 유럽 현지 매체들은 바르셀로나의 손흥민 영입설에 관심을 드러냈다.
영국 더선은 6일 '바르셀로나는 최근 몇 년간 재정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의 킴미히와 자네,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도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만약 바르셀로나가 손흥민, 킴미히, 자네, 조나단 타를 모두 영입한다면 막대한 비용 지출 없이 기량이 뛰어난 다수의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유로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손흥민을 자유 계약으로 영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손흥민 이적설을 전했다. 풋볼에스파냐는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이 끝나면 손흥민에게 이적을 제안하는 것을 준비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종료 이후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의 명단을 작성했고 그 중 손흥민이 주요 타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은 잉글랜드 이외의 클럽과 계약에 앞서 사전 협상할 자격이 있고 바르셀로나로부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제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손흥민의 나이 때문에 바르셀로나와 토트넘 모두 계약기간 2년이 넘어가는 제안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이 불확실한 가운데 영국 스포츠몰은 6일 '토트넘은 올 여름에 손흥민을 잃는 것을 감당할 수 있나'라며 손흥민이 계약연장 없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올 시즌 종료 이후 공격수들을 잃을 전망이다. 베르너는 실망스러운 임대 생활을 마치고 라이프치히로 복귀할 예정이며 하샬리송의 미래 역시 불확실하다'며 '토트넘은 1-2명의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위해 시장에 진출해야 하지만 손흥민을 1년 더 클럽에 머물도록 한다면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공격 옵션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신예들은 경험 많은 손흥민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다. 고민할 필요도 없는 선택'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바르셀로나의 손흥민 영입설에 대한 다양한 매체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 스포츠몰은 6일 '바르셀로나의 플릭 감독은 충격적인 방법으로 손흥민을 영입하는 것을 노린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맺은 계약 기간의 마지막 6개월에 돌입했고 해외 클럽과의 계약에 대해 협상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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