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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이강인 영입 시도가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시어는 7일 'PSG의 이강인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2개팀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며 'PSG는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단을 축소하고 특정 선수를 방출하려고 한다. 유럽 빅클럽들은 PSG의 다른 핵심 선수들을 탐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와 뉴캐슬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다. 맨유와 뉴캐슬은 이강인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 맨유와 뉴캐슬은 이강인 영입을 위해 4000만유로(약 604억원)를 지불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풋시어는 'PSG는 이강인의 이적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계획에 완벽히 맞아 떨어지는 선수다. 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이강인 영입 시도가 주목받는 가운데 프랑스 매체 풋1은 7일 '이강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 맨유와 뉴캐슬의 관심을 끌었다. 맨유와 뉴캐슬은 최근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문의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팀에서 중요한 선수이지만 PSG에서 확실한 주전 멤버는 아니다. 맨유와 뉴캐슬은 이강인에게 훨씬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제공하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PSG는 이강인을 신뢰하고 있고 PSG가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과 헤어지기로 결정한다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다. 이강인은 맨유와 뉴캐슬 모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않는 것을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 합류 이후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에 성공한데 이어 올 시즌에도 트로페 데 샹피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우승 경험을 이어갔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가 치른 경기에 전경기 출전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고정 포메이션과 베스트11 없이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PSG에서 올 시즌 전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이강인과 바르콜라 뿐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6일 모나코와의 트로페 데 샹피옹을 앞두고 이강인의 기량을 극찬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내가 PSG에 합류한 이후 이강인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강인은 좋은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이강인은 스트라이커, 윙어, 펄스나인 등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나는 이강인을 좋아한다. 이강인은 훌륭한 태도를 가지고 있고 자질은 의심의 여지가 없고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지난시즌을 앞두고 이강인이 PSG에 합류한 직후 PSG 지휘봉을 잡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강인에 대한 극찬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7일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고 계약기간을 2026년까지 늘렸다. 손흥민은 다양한 매체로부터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영국 풋볼런던은 7일 토트넘의 발표에 앞서 '토트넘은 손흥민을 새로운 계약으로 묶으려는 희망이 타격받을 수 있다. 계약 기간이 몇 달 밖에 남지 않은 손흥민은 해외 클럽과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 없이 이적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사전 계약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 토트넘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손흥민을 무료로 잃을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아니면 손실을 줄이고 1월 이적 시장에서 매각해 현금화할지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바르셀로나는 토트넘의 반응을 시험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고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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