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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소녀시대 겸 배우 윤아가 '가요대제전'의 MC직을 내려놓은 소감에 대해 전했다.
7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2025년 첫 게스트 융프로디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혜리는 "'가요대제전'을 10년을 했는데, 끝나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윤아는 "매년 연말마다 항상 드레스를 입고 카운트다운을 내가 하는 입장이었는데, 이걸 안 하면 어떤 연말이 될까 이런 생각이 든다. 궁금하기는 하다. 신기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혜리가 "허전할 수도 있겠다"고 말하자 윤아는 "그럴 것 같기는 하다"며 "내가 (가요대제전을) 할 때마다 '10년 꼭 채우고 싶어요'라는 얘기를 나 혼자 하기는 했었는데, 진짜 10년을 채울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털어놨다.
이어 "뭔가 되게 멋있을 것 같더라. 10년 동안 뭔가 한 가지를 꾸준히 해내면 그 분야에 뭔가 인정을 받는 프로다운 느낌?"이라며 웃었다.
혜리가 "연말 다짐 같은 것도 세우냐"고 묻자 윤아는 "나는 약간 좀 눈앞에 있는 것들에 대한 목표를 많이 세운다"며 "예를 들어 작품이 눈앞에 있다면 '이 작품을 내가 어떻게 해야지', '이번엔 어떤 걸 신경써서 해봐야지' 이런 소소한 목표는 있는데 '올해는 무조건 이걸 할 거야'라는 큰 목표는 잘 안 세우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어 "조금씩 나도 약간 목표를 세우는 식으로 변해가는 것이 있는 것 같기는 하다"며 "소소하게는 '운동을 꾸준히 해보자'라던지"라며 새 취미로 '러닝'을 시작했음을 알렸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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