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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EXID 하니의 예비 신랑이자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100억 원 대의 단독주택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7일 헤럴드경제는 양재웅이 지난 2021년 11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길에 위치한 '라누보 한남 2차' 전용면적 120.83㎡ 복층 테라스타입 1가구를 분양받아 지난해 8월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별도의 근저당권은 설정되어 있지 않으며 업계에 따르면 해당 타입은 분양가가 100억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양재웅은 지난 2022년 7월에는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지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을 자신이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브라더월드 명의로 100억 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앞서 양재웅은 지난해 5월 운영하는 병원에서 30대 여성 A씨가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후 17일 만에 사망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지며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이에 양재웅은 당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사건과 관련하여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 계실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진행되고 있는 수사에 본 병원은 진료 차트를 비롯해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제공 등 최선을 다해 외부 기관과 협조에 임하고 있다. 병원장인 본인 뿐 아니라 모든 의료진은 향후 진행될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며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양재웅은 이 사건으로 인해 하니와 예정되어 있던 결혼식을 미뤘다. 당초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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