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그룹 '샵' 출신 이지혜(44)가 이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오는 13일 오후 8시40분 방송되는 SBS Life 예능물 '원탁의 변호사들'은 법률사무소 대표인 댄스듀오 '컨츄리꼬꼬' 출신 탁재훈과 이지혜, 코미디언 신규진 사무장이 실제 이혼 전문 변호사들과 함께 이혼 사건을 분석하며 해결해 나가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지혜는 프로그램 론칭을 앞두고 "잘하는 이혼은 없다"고 했다. 그렇지만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미래를 위해 정리를 할 수 있는 게 잘하는 이혼이지 않을까 싶다. 감정이 들어가면 놓치는 것들이 많아진다. 그래도 잘하는 이혼, 이성적이게 잘 해야 하지 않나"라고 전했다.
한편 이지혜는 자신은 절대 이혼하지 않겠다고 못을 박았다.
지난달 23일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한 그는 최근 남편 문재완과 심한 갈등을 겪어 정신과 상담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남편이 일을 많이 하면 응당 경제적인 결과치가 나오면 내가 일을 줄이고 육아를 할 수 있다. 그런데 결과치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오히려 더 투자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7년째 개발만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약봉지를 치우지 않는 등 모든 뒷마무리를 자신이 하고 있다며 한탄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남편 몰래 셋째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했다고 밝혔다. 만 44살의 이지혜는 3개월에 걸쳐 인공수정과 시험관 시도를 했지만 결국 임신에는 실패한 바 있다.
이지혜는 “아기 욕심이 있다. 너무 낳고 싶다. 죽어도 이혼을 안 할 거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아이들 때문이다. 너무 좋고 제 인생 전부다. 저희 엄마도 저를 그렇게 키우신 것 같다. 너무 너무 사랑한다. 아기가 너무 좋고 아기가 주는 행복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47)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