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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의 이강인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7일 아스날의 이강인 영입설을 전하면서 '아스날은 이강인의 이적료로 최소 4400만유로를 요구한 PSG의 제안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 아스날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이강인이 팀에 합류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6골을 넣었고 최전방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다. 이강인은 PSG를 더날 가능성이 있고 올 시즌 PSG에서 전경기에 출전했지만 이적도 고려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프랑스 매체 겟풋볼뉴스는 7일 '이강인은 PSG에서 스리톱 뿐만 아니라 미드필더 역할도 유연하게 소화하는 능력을 보유했고 PSG 선수단에서 귀중한 멤버다. PSG는 이강인 이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것이다. PSG는 지난 2023년 이강인을 2200만유로의 이적료로 영입했고 이강인 영입을 위해선 최소 두 배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해야 PSG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다. 아스날은 PSG가 제시한 이적료에 반감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PSG는 이강인 이적료로 영입 당시와 비교해 두배 이상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지만 아스날은 이강인 영입에 의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아스날은 사카와 마르티넬리를 상대로 경쟁할 선수를 찾고 있다'며 '아스날은 이강인에 대해 잘알고 있다. 아스날의 사카와 마르티넬리는 아스날 측면 공격에서 대체하가 어려운 선수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마르티넬리는 올 시즌 부진했고 사카는 햄스트링 수술 이후 몇 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라며 아스날이 이강인을 공격진의 해결책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강인은 최근 다양한 프리미어리그 클럽 영입설이 주목받았다. 프랑스 매체 풋시어는 7일 'PSG의 이강인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2개팀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며 'PSG는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단을 축소하고 특정 선수를 방출하려고 한다. 유럽 빅클럽들은 PSG의 다른 핵심 선수들을 탐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와 뉴캐슬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다. 맨유와 뉴캐슬은 이강인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 합류 이후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에 성공한데 이어 올 시즌에도 트로페 데 샹피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우승 경험을 이어갔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가 치른 경기에 전경기 출전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고정 포메이션과 베스트11 없이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PSG에서 올 시즌 전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이강인과 바르콜라 뿐이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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