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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적시장에서 아스날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강인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아스날인사이더는 8일 '이강인이 누구인가?'라며 아스날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강인을 집중 조명했다.
아스날인사이더는 '이강인은 잠재적인 사카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선수 보강을 노리고 있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스날이 이강인을 영입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사카가 부상으로 몇 달 동안 출전하지 못하게 됐고 아르테타 감독은 공격진을 강화해야 하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 아스날이 이강인을 영입한다면 왼발잡이 공격수 영입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스날인사이더는 '이강인은 23살이고 A매치 39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었고 대표팀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황희찬과 함께 활약하고 있다'며 '173cm인 이강인은 강력한 공격수로 많은 장점이 있다. 주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와 오른쪽 윙어로 활약하고 득점력을 보유한 왼발잡이 선수로 최전방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발렌시아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강인은 경력 대부분을 스페인에서 보냈고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서 활약했다. 프리메라리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전하며 이강인의 활약을 자세히 소개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7일 아스날의 이강인 영입설을 언급하면서 '아스날은 이강인의 이적료로 최소 4400만유로를 요구한 PSG의 제안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 아스날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이강인이 팀에 합류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6골을 넣었고 최전방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다. 이강인은 PSG를 더날 가능성이 있고 올 시즌 PSG에서 전경기에 출전했지만 이적도 고려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프랑스 매체 겟풋볼뉴스는 7일 '이강인은 PSG에서 스리톱 뿐만 아니라 미드필더 역할도 유연하게 소화하는 능력을 보유했고 PSG 선수단에서 귀중한 멤버다. PSG는 이강인 이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것이다. PSG는 지난 2023년 이강인을 2200만유로의 이적료로 영입했고 이강인 영입을 위해선 최소 두 배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해야 PSG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다. 아스날은 PSG가 제시한 이적료에 반감을 표현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 합류 이후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에 성공한데 이어 올 시즌에도 트로페 데 샹피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우승 경험을 이어갔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가 치른 경기에 전경기 출전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고정 포메이션과 베스트11 없이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PSG에서 올 시즌 전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이강인과 바르콜라 뿐이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지난 5일 "내가 PSG에 합류한 이후 이강인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강인은 좋은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이강인은 스트라이커, 윙어, 펄스나인 등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나는 이강인을 좋아한다. 이강인은 훌륭한 태도를 가지고 있고 자질은 의심의 여지가 없고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며 극찬하는 등 변함없는 신뢰를 보였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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