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시뷰야 직영점 누적 방문 50만 돌파, 가맹 문의 쇄도
상반기 8개점 오픈…현지 비즈니스 맞춤형 출점 전략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맘스터치가 새해부터 일본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맘스터치의 일본 법인 ‘맘스터치 재팬’은 7일 일본 현지 기업 ‘도어스’와 프랜차이즈 가맹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올해 상반기 중 도쿄 핵심상권인 하라주쿠, 신주쿠, 이케부쿠로에 가맹점을 우선 개설하고 연말까지 30개 점포를 목표로 가맹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어스’는 1929년에 설립돼 외식, 에스테틱, 리조트, 공공 인프라 유지보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도어스는 이와테 현에서 한국식 바비큐 등 한식 레스토랑 운영해 한국 외식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지난해 4월 일본 첫 직영점인 시부야 맘스터치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후 현지에서 가맹 문의가 폭주해 가맹사업 확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부야 맘스터치는 오픈 9개월 만에 일일 평균 2000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지난달말 기준 누적 방문 고객 수가 50만명을 넘어섰다. 일본 외식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구글 리뷰 평점 4.5를 유지하고 있다.
맘스터치는 일본 시장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출점 전략을 추진 중이며, 도어스와의 계약을 비롯해 다양한 현지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가맹사업 외에 합작법인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도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시부야 맘스터치의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는 가맹사업에서 성과가 가시화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전략을 구사해 맘세권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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