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카페서 황당 경험 고백 "결제 전 샌드위치 뺏겨…어이가 없네"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카페에서 겪은 황당한 경험을 전했다.

타일러는 8일 자신의 SNS 계정에 "아니... 세상에... 이럴수가... 미국 사람들 고소감 드는 순간. 여러분도 이런 경험해 보셨나요? 점점 아날로그로 살면 손해 보는 느낌이 드는 거 같은데 착각인가요"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타일러는 "진짜 어이가 없다. 배고파서 점심 시간에 카페에 갔는데 줄 서야 하니까 먹고 싶은 샌드위치를 골라가지고 줄을 섰는데 결제를 기다리니까 종업원이 와가지고 제 손에 있는 거를 뺏어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종업원이 '손님 죄송하지만 이거 이미 결제된 샌드위치다'라고 하더라. 내가 결제를 기다리는 사이에 누군가가 사이렌오더를 넣어서 그 사람 것으로 됐다더라. 그럴 거면 차라리 애초에 이거 왜 앞에서 열리고 제가 손을 집어 넣어 가지고 고를 수 있게 돼 있냐"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타일러는 결론적으로 "모든 거를 기계화 한다고 좋은 건 아닐 수 있다"고 덧붙이며 영상을 마쳤다.

타일러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기분 나빠겠다" "사이렌 오더보다 먼저 집으니까 순서는 미리 집은 손님이 먼저 아닌가?" "저도 당한 적 있는데 진짜 어이가 없고 억울한 상황이었다. 매우 속상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타일러 라쉬는 1988년생으로 만 37세다. 그는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으며 2023년 벨기에 출신 줄리안 퀸타르트와 함께 기획사 웨이브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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