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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故 이희철의 유족이 고인을 추모했다.
8일 이희철의 친동생은 고인의 SNS 계정에 부고를 올리며 "항상 에너지와 사랑이 넘쳤던 우리 오빠가 지난 7일, 갑작스럽게 찾아온 아픔으로 다신 손 잡을 수 없는 하늘 나라로 오랜 여행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어 "항상 가족만큼 주변 사람들을 너무 소중히 하고 우선시하며, 강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여렸던 우리 오빠. 항상 많은 사람들 속에서 웃고 이야기 나누는 걸 가장 좋아했던 우리 오빠의 마지막 길이 조금이나마 외롭지 않도록, 좀 더 아름답도록 함께 해달라. 한 분 한 분 소중한 마음 잊지 않겠다"며 빈소를 알렸다.
한편, 이희철은 지난 7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유족은 사인을 심근경색이라고 밝혔다.
포토그래퍼 출신인 이희철은 지난해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했다. 또한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고인의 빈소는 순천향대학병원에 마련됐으며, 오는 10일 오전 5시 발인이다. 장지는 수원시연화장이다.
▲ 이하 유족의 글 전문
안녕하세요. 희철이 오빠 동생입니다.
항상 에너지와 사랑이 넘쳤던 우리 오빠가 지난 7일, 갑작스럽게 찾아온 아픔으로 다신 손 잡을 수 없는 하늘 나라로 오랜 여행을 떠났습니다. 항상 가족만큼 주변 사람들을 너무 소중히 하고 우선시하며, 강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여렸던 우리 오빠. 항상 많은 사람들 속에서 웃고 이야기 나누는 걸 가장 좋아했던 우리 오빠의 마지막 길이 조금이나마 외롭지 않도록, 좀 더 아름답도록 함께 해주세요. 한 분 한 분 소중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대사관로 59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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