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불티비산방지 조치 및 가연성·인화성 물질 제거 확인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지사장 김판기)는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관내 냉동·물류창고 건설현장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냉동·물류창고 건설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단열재는 겨울철 건조해진 날씨로 인해 화기작업 시 불티가 옮겨 붙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산업현장 화재사고 10건 중 4건이 용접 불티로 인한 사고이며, 겨울철 건조한 바람으로 인해 불티가 최대 11m까지 날아가기도 한다.
이날 점검에서 경남동부지사는 화기작업 보유사업장의 화재·폭발 사고 예방을 위한 화기 관리 및 방화·소화설비 관리, 비상시 대피계획 등 조치 사항을 확인했다.
특히 화기작업 시 사고예방을 위한 ▲불티비산방지 조치 ▲가연성·인화성 물질 제거 ▲화재감시자 배치 등 화재·폭발 사고 예방 조치를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근로자를 위한 한파 대비 예방 물품(warm kit)과 함께 한랭질환 예방가이드 등을 현장에 배포했다.
김판기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장은 “겨울철은 특히 건설 현장의 대형 화재 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화재·폭발 사고 예방을 위한 수칙과 한랭질환 예방가이드를 준수하여 더욱 안전한 일터가 되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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