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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성시경이 늦은 새해 인사를 전했다.
8일 성시경은 개인 SNS에 "새해 인사가 늦었네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연말 공연와주신 모든분들 감사해요. 후쿠오카 골든디스크도 잘 마쳤습니다"라며 "한석규 선배님 수상소감 올라온 걸 보고 눈물이. 아마도 우리나라 사람 모두가 먹먹하고 아픈 같은 마음이겠죠. 부디 올해는 나쁜소식 없이 미움과 갈등 없이 다 함께 행복해지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석규는 '2024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대에 오른 한석규는 "이런 행사를 갖는다는 것도 사과드리고 싶고 송구한 마음이다. 연기자들이 하는 모든 일이 관객, 시청자들을 위한 몸짓인데 너무 큰 슬픈 일이 벌어져서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기자로서 어떻게 하면 진실 되게 진솔하게 제 마음을 관객분들, 시청자들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뿐이다. 이렇게 큰일을 겪은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 말씀드리고 싶다"며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하고 싶었던 이유는 가족의 소중함을 말씀드리고 싶어서다. 어쩌면 제 평생의 주제가 가족이었구나를 얼마 전부터 되새겨보곤 했다.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가족을 잃으신… 큰 슬픔 이겨내시길 바란다. 죄송하다"며 울컥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 7C2216편이 착륙 중 활주로 외벽과 충돌해 전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으며, 생존자 2명은 큰 부상을 입었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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