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초면인 조세호에 결혼 선물…"TV로 결혼식 봤다" [유퀴즈]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송혜교가 조세호와 '유퀴즈' 제작진에 선물을 전했다.

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송혜교가 출연해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송혜교는 조세호와 처음 만났다며 "시상식에서도 뵌 적이 없다. 연예인 보는 것 같다. 늦었지만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했다.

송혜교는 촬영에 앞서 조세호에게 결혼 선물을 건네기도 했다. 송혜교는 "안녕하세요! 늦었지만 결혼 너무 축하드려요. 작은 거예요"라며 선물을 전달했고, 제작진 선물까지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유재석이 "초대받지도 않으셨는데 선물을..."이라고 하자 조세호는 "죄송하다. (초대는) 실례일 것 같았다"고 해명했다. 송혜교는 "TV로 (결혼식) 봤다. 여기저기 나오더라"며 웃었다.

송혜교는 앞서 '더 글로리' 임지연, 이도현, 정성일 등이 나온 '유퀴즈'를 봤다고. 최근 송승헌 편도 봤다는 송혜교는 "그 오빠는 아직도 '가을동화' 얘기를 하더라. 가끔 승헌 오빠가 방송 나온다고 하면 또 '가을동화' 장면 나오겠다는 생각을 한다. 아직도 저를 은서라고 부른다. 사석에서 가끔 만나면 '가을동화' OST를 틀어놓고 '은서 왔니?' 한다. '이제 그만 좀 해' 그런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도현의 '유퀴즈' 출연 당시 조세호의 '더 글로리' 문동은 패러디도 봤다며 "처음에 솔직히 좀 충격적이었다. 자꾸 보니 익숙해지더라"고 말했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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