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세븐일레븐이 가맹점의 매출 증대와 동반성장을 위해 ‘2025 가맹점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븐일레븐은 기존 복리후생 제도를 강화하고 새로운 혜택을 추가해 가맹점에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세븐일레븐은 푸드 상품인 삼각김밥, 김밥, 도시락 등 주요 메뉴의 폐기지원율을 최대 50%로 확대하고 점포가 적극적으로 상품을 운영하고 진열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가맹점의 의료 복지 제도를 강화한다. 기존의 종합건강검진비 할인과 심리상담 지원 외에 전국 1200개 제휴 병원에서 16개 진료과 비급여 항목에 대해 최대 49%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르바이트 근무자(메이트)를 위한 혜택도 신설했다. 월급의 일부를 선지급받을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해 최대 35만원까지 선지급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세븐일레븐은 이 외에도 동반성장 펀드, 노무상담 서비스, 법인콘도 제공, 경조사 지원, 점포안심근무보험, 경영주 교육 및 대학생 자녀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 다양한 상생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본사와 경영주 간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자율 기구인 ‘자율조정위원회’를 운영하고 경영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도 개선과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장철원 세븐일레븐 상생협력팀장은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본사와 경영주 간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의 밑거름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점포 운영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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