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허은정 작가 출연, 희소성 높은 현지 상품 소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홈쇼핑은 국내 라이브커머스 업계 최초로 프랑스 샤토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쇼라’의 프로그램인 ‘글로벌 쇼라직구’를 통해 생중계된다.
방송에는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패션·인테리어 디자이너인 허은정 작가가 출연한다. 허 작가는 자신의 프랑스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에세이 ‘나는 프랑스 샤토에 산다’ 저자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방송에서 허 작가는 10년째 거주 중인 167년 된 샤토 성을 배경으로 ‘소통형 랜선 집들이’ 토크쇼를 진행한다. 작가가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프랑스 유명 브랜드 상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고급 올리브오일 브랜드 ‘샤토 에스투블롱 올리브오일’, 인테리어 브랜드 ‘아르 드 리스’, 주방용품 브랜드 ‘모비엘 1830’ 등이 있다.
현대홈쇼핑은 이날 오후 6시 방송을 시작으로, 프랑스 샤토 성에서 월 1회 정기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프랑스 상품을 소싱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전략이다. 내달부터는 실제 상품 판매도 진행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최근 이탈리아, 프랑스, 유럽 등에서 진행한 해외 현지 방송 ‘글로벌 쇼라직구’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허은정 작가와의 이색 협업을 준비했다”며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희소성 높은 현지 상품을 소개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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