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아놀드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10일 '바이에른 뮌헨은 여전히 아놀드를 주시하고 있다. 아놀드는 리버풀에서 여러 타이틀을 획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FA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며 '아놀드는 올 시즌 종료 이후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리버풀에서의 성공적인 활약에도 불구하고 아놀드는 리버풀과 작별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아놀드의 계약 상황으로 인해 수많은 정상급 클럽들이 이미 아놀드에게 연락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놀드 영입을 원하지만 리버풀은 이미 레알 마드리드의 아놀드 이적 제안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또한 '리버풀은 아놀드의 이탈을 고려해 몇 가지 대안을 염두해두고 있다. 킴미히도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 킴미히도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된다. 리버풀은 아놀드의 이탈에 대비하기 위해 이미 킴미히와 대화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고 덧붙였다.
아놀드는 리버풀과의 계약 만료 후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영국 매체 리버풀에코는 1일 '레알 마드리드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놀드의 이적료로 리버풀에 2000만파운드(약 370억원)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에 접근했지만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협상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역시 지난 1일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의 아놀드 영입 제안을 거부했다. 아놀드와 리버풀의 계약은 올 시즌 종료 이후 만료되고 레알 마드리드는 아놀드 영입을 노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월 1일부터 아놀드와 사전 계약과 관련해 직접 협상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놀드는 지난달 자신의 재계약 여부에 대해 "나는 지난 20년 동안 리버풀에 있었고 4-5번 계약을 연장했지만 그 중 어느 것도 공개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달 '리버풀은 이미 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아놀드는 다음 시즌 어느 팀에서 뛸 계획인지 분명히하고 있다'며 '아놀드는 이미 리버풀 관계자들에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가 어떤 팀인지 아주 잘 알고 있다. 아놀드는 절친한 친구 중 한 명인 벨링엄 덕분에 레알 마드리드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