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미담 터졌다 "박현호♥은가은 결혼식 사회+축가+혼수 약속" [아침마당]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박현호, 은가은이 가수 이찬원의 미담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오는 4월 12일 결혼을 앞둔 박현호, 은가은이 출연했다.

박현호는 "저희 어머니는 저보다 가은 씨를 더 좋아한다. 가은 씨 애교에 이미 팬이 됐다. 완전 끝났다"고 말했다. 은가은도 "어머님을 뵀는데 현호 씨가 '우리 엄마는 내 편이야' 하길래 전화를 드리니 '나는 가은이 편이네' 하신다. 저희 어머니도 현호 씨가 무슨 말만 하면 많이 웃는다. 엄마가 그렇게 웃는지 몰랐다. '어머니' 한마디만 해도 '박서방' 한다. 저보다 전화를 더 많이 한다"고 훈훈함을 자랑했다.

은가은은 박현호가 어떤 남편이 되길 바라냐고 묻자 "지금도 완벽한데 건강하게 옆에 있어주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현호 역시 "지금처럼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고 답했다.

또한 박현호는 "고마운 사람이 한 명 더 있다. 저희에게 사회도 봐주고 축가도 봐준다고 하는 찬원 씨에게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며 이찬원을 언급했다. 은가은은 "혼수도 해준다고 한다. 자꾸 가지고 싶은 거 보내라고 하는데 제가 고가 가구를 말하니 해준다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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